제목 | [전문의 상담] 우측 양반다리가 안되고 무릎, 엉치뼈, 대퇴근 등의 통증 문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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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1.23 | 작성자 | 김*남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헬스동아에 게시된 "유전자주사" 내용을 지인에게서 듣고 홈페이지를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지방에 살고 있어 우선 상담해보고 귀원에 방문하려고 합니다. 저는 63세이고 167Cm, 52Kg 마른 체질입니다. 증상은 이렇습니다. 1. 약 3개월 전부터 우측 '무릎' 관절이 불편하여 양반다리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자세 잡기도 어렵고요, 쪼그려앉을 때도 힘이 들고 90도 미만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옵니다. 또한 당구칠 때 멀리 있는 공을 치기위해 우측 다리를 대에 올려야되는 경우 자세가 안되고 가만히 있을때도 가끔 불편한 느낌이 있어 주무르면 통증과 함께 시원해집니다. 그리고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우측으로 벌리려고 하면 무릎과 사타구니가 불편하고 경미한 통증이 있습니다. 2. 과거부터 '엉치뼈'(?) (히프 윗부분 들어간 곳) , 최근에는 '대퇴근막장근'(?)에 가끔 통증이 있고 손가락으로 지압하면 시원합니다. 마른 체구과 흡연 때문인지 '골다공' 초기라는 검사결과도 받았지만, 금연 10년 7개월차입니다. 하루 일과중 책상에 앉아 PC 작업하는 시간이 많은 편이고요. 하체운동은 1.5년 전부터 아파트 계단 오르기(23층) 주 2-3회 정도와 2개월 전부터 실내 싸이클을 주 4-5회 정도 30-40분 하다가 증상이 심해지면서 열흘 전부터는 전부 중단하고 있습니다. 제 증상은 무엇이며 어떠한 검사를 하고 치료를 해야하는지 도움이 되는 운동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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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려라병원 하지 족부 / 무릎 관절 전문의 장종훈 원장 입니다. 1.번에서 적어주신 내용은 무릎 관절염을 시사하는 전형적인 소견으로 보입니다. 혹여 무릎이 붓거나 뻑뻑하다면 물이 이미 많이 차있을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무릎 직립 방사선 검사 (standing x-ray 와 Rosenberg view) 가 필요합니다. x-ray 뿐 아니라 MRI 검사를 통해서 반월상 연골판 상태나, 관절연골의 마모 상태를 보면 어떤 치료를 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스쿼트나 런지, 계단 오르내리기 등은 무릎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는 운동이므로 삼가 해 주시고, 수영이나 평지 걷기, 레그 익스 텐션 같은 가벼운 동작을 하는 것으로 허벅지 근육이 마르지만 않게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엉치뼈 통증은 무릎 관절 통증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할수 있습니다. 인보사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 주사는 엑스레이상 3기 관절염 환자에서만 사용을 권하는 주사 입니다. 주사를 바로 하시겠다는 생각보다는 일단 방문하시어 무릎 진찰을 받아보시고 기본적인 검사 이후에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원하시면 좀더 상세하고 친철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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