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MRI 상담] 파열크기와 일부 봉합여부가 궁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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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2.30 | 작성자 | 권*현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경남 진주 남자 46세 입니다. 10월초 오른쪽 한손으로 쌀을 잠시 옮기는 과정에서 무릎에서 뿌직 소리나고 무릎주변이 약간 무거워졌습니다. 몇일 지나 괜찮았으나 애완견 산책시 달리기를 한 후부터 무릎주변 미세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두달간 한의원과 동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하였으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여 12월 6일 관절전문병원 mri시 우측내측반월상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심한상태라 절제술해야한다고 하구요. 다른 관절 전문병원도 마찬가지 소견에 얼마나 절제할지는 관절경을 봐야 한다하네요. 지역에 유일한 대학병원에 갔더니 파열이 심하며 일부 절제와 바깥쪽은 일부 봉합을 하자고 합니다. 환자카페 글들을 보면 수술전 대략 얼마 정도의 절제를 예상해준다는데 저는 심하다고만 합니다. 지방과 수도권간의 의료기술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너무 병을 모르고 수술을 해야하나해서 글 올립니다. 귀원에 내방해야하나 거리가 상당한지라 이 란을 통해 문의드립니다. 지금 오히려 통증은 거의 없으며 좀 많이 걸으면 불편한정도입니다. 계단 내려올때 건측에 힘이 많이 실리구요. 몇일전부터 오히려 건측에서 걸을때마다 뚝소리와 함께 가끔 무릎바깥이 시려옵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일부봉합이 가능한상태인지와 절제는 몇%나 예상되어 질까요? 무리한 봉합도 재수술이 걱정되어 지방대학병원 진단도 애매하네요. 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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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려라병원 하지 족부 /무릎 관절 전문의 장종훈 원장입니다. 일단 환자분께 죄송한 글을 쓰게 되어 유감입니다. 현재 의료법 상으로, 환자의 MRI 나 방사선 자료를 진료없이 판독을 해주는 행위를 " 불법 원격 의료 행위 " 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하여, MRI 를 판독하여 의견을 내는 행위가 사적인 Homepage 등에서는 이루어 질수가 없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나이가 46세 이시라면, 대개의 경우 연골판의 퇴행성 변화가 와서 물컹물컹해 진부분을 절제해 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내반슬 (안쪽으로 휜다리) 등이 심하다면 수술후에도 관절염이 진행할수 있으니, 자료를 가지고 번거로우시더라도 한번 내원해 주시면 상세하게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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